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단 편집) === 총평 === 이과 같은 경우에는 국어 영역, 영어 영역, 수학 영역 모두 1등급 컷이 각각 1점, 4점, 4점씩 내려갔으나 문과의 경우 수학 영역은 1등급 컷이 그대로고 국어 영역은 전년도의 불 수준에서 1등급 컷이 2점만큼 ''''올라가고'''' 영어 영역은 1등급 컷이 4점만큼 떨어졌으므로 전체적 수준으로 보면 작년에 비해 조금 어려워졌다고 보는게 맞다. 거기다 영어 영역 1등급 컷이 4점씩 떨어진 것도 전년 수능과 이 해의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 당시에 문제 난이도를 쉽게 출제한 요인이 커서 그렇지 원래 같으면 1컷이 그만큼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언론에서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동의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국어 A형은 국어가 A, B로 나뉜 이후 가장 어려운 수준의 A형으로 출제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작년과 유사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 해볼만 했으나 비문학, 문학의 몇몇 지문이 발목을 붙잡았다. 국어 B형은 작년의 악몽이 불사르고 있는 지옥의 문 바로 앞에서 문학이 구원의 소방차 역할을 해준 바람에 다행히 2015학년도 수능보다는 수준이 약간 낮았던 편이었다. 여담이지만, 이 시험은 2012학년도 수능 언어와 뭔가 좀 겹친다. 만점자 비율이 2012학년도 수능 때 0.28%여서 이 해의 0.3%와 비슷하다. 그리고 2컷은 둘다 88이고 1등급 컷은 2012학년도 수능이 94점이어서 1등급 컷이 이 해 수능보다 1점 더 높았다. 표준점수 최고점 또한 각각 137, 136으로 비슷하다. 또한 비문학은 까다로웠지만 문학은 쉬웠다는 점에서 유사했다. 수학 A형은 수험생의 솥뚜껑을 열게 할 정도였는데,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30번 문제를 제외하고는 꽤 쉬운 수준이었지만[* 30번 문제 때문에 15수능 A형이 100점이었던 최상위권 재수생들조차도 96점을 받는 일이 많았다. 30번 문제를 제외하면 상위권 기준으로는 전년도의 구몬수학 수준보다 약간 더 어려운 정도였다.] 중상위권 학생 등 대다수의 수험생들에게는 그 동안의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수준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실제 등급컷이 1등급은 작년과 같이[* 정확히는 96->95로 1점이 떨어진 게 맞지만 표준점수 증발의 영향이고 95점을 맞은 수험생은 극소수이기 때문에 사실상 1컷은 96이다.] 정해졌지만 3등급부터는 등급컷 분포가 작년보다 크게 떨어졌다.[* 2등급컷부터 92점에서 87점으로 떨어졌고 이들에게는 30번뿐만 아니라 20, 21, 28, 29번등등 몇몇 문제들도 수준 있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래서 3,4등급컷은 지난 수능에 비해 '''10점이 넘게 떨어졌다.''' 물론, 지난 수능은 '''3컷이 80점대'''인 막장 시험이었는 걸 고려해야 하긴 한다.] 수학 B형은 그나마 이과에서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있었던 영역이었는데, 작년의 살수차 수준의 물수능에 비해서는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21, 29, 30번이 작년보다 까다로워지면서 1등급컷을 100점에서 96점으로 떨어뜨린 것 까지는 좋았지만 1-2-3컷이 96-92-88 4점 차이로 등급간 간격이 좁았던 건 아쉬운 점이다. 평균점수와 표준편차가 꽤나 높아서 표준점수 최고점도 127점에 불과해 작년보다 불과 2점 높았다. 영어 영역은 시험 종료 초반, 전문가들의 평과 학생들의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 전문가들은 '존나 쉽군?'이라 주장하지만 수험생들은 어렵다는 평이 우세하다. 이러한 문제는, 실제 수능 등급컷이 뜨기 시작하면서 '''학생들의 판단이 정확했고 전문가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내며 1등급 컷이 94에서 결정되었다. 이는 작년 수능의 1등급 컷이 98점이었다는 점과 크게 대조된다.[* 다만, 2등급컷이 88로 난이도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었고, 3등급컷과 4등급컷이 각각 81, 71점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각각 3점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볼 때, 결국 난이도 최상급의 빈칸 1~2문제의 유무의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긴 했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1등급컷이 이 수능과 같이 나왔지만 2~4등급컷은 더 낮아져서 중상위권 변별력도 갖추게 되었다.] 사회탐구 영역은 전반적으로 꽤 많이 쉽게 출제되었다.[* 이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정반대의 출제기조임을 알 수 있다. 9월 평가원 모의평가 당시에 생활과 윤리는 확정 1등급 컷이 41점이 나온걸 생각해보자. 그리고 한국사, 법과 정치 이 두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7과목들도 생활과 윤리처럼 상당히 어려운 편이었다.][* 그리고 이는 이해 수능에서 꽤 많이 아쉬웠던 부분이기도 하다. 사회탐구 영역을 9월 평가원 모의평가때 어렵게 출제한 경향을 본 수능 때도 어느정도 이를 반영해서 출제했다면 작년보단 다소 쉽지만 그래도 불수능으로 출제된 국어 B형, 작년보다 변별력이 높아진 수학 A형, 작년보다 수준 높아진 영어와 시너지를 일으켜 좀 더 변별력 있는 수능이 됐을 것이다.] 그나마 윤리와 사상, 동아시아사, 경제가 어느정도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이마저도 윤리와 사상은 표본 자체가 윤리 덕후로 포진되어 있는 탓에 확정 1등급 컷이 47점이었고 동아시아사는 한국사, 세계사만큼은 아니더라도 표본 자체가 역사 덕후을 비롯해서 상당한 괴수급 실력자들이 응시한 탓인지 확정 1등급 컷이 46점이었고, 경제는 표본 자체가 경제 매니아, 경영학과및 경제학과를 목표로 지향하는 문과 최상위권및 상위권 집합소였던 탓에 사회탐구 10과목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술 더 떠서 확정 1등급 컷이 48점으로 나왔다. 10개의 과목 중에서 '''무려 6개의 과목에서 1등급 컷이 50'''으로 발표되었다.[* 단, 그해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때 법과 정치를 제외한 나머지 사회탐구 과목 문제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거나 어렵지는 않았지만 까다롭게 출제된 탓에 수험생들이 준비를 철저히 했을 것이며 이로 인해 등급컷이 높아진 부분도 있다.] 특히 사회탐구 영역으로서의 한국사는 이번 수능이 마지막인데, 1등급 컷 50점 만점에 만점자 비율 '''10.5%'''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하마터면 만점자가 많아 2등급이 없어진 물리Ⅱ꼴이 날뻔했다. 과학탐구 영역은 과목에 따라 수준에 큰 편차가 있었다. 특히 생명과학Ⅰ은 30분에 풀 수 있을까하는 의심이 들 정도의 문항을 출제하여 이과 학생들을 힘들게 만들었다. 오히려 2014 수능~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줄곧 어렵게 출제되던 화학Ⅰ이 9월 모의평가 때부터 쉽게 출제돼 화학Ⅰ 선택자들은 상대적으로 손해를 입었다. 물리Ⅰ과 지구 과학Ⅰ의 경우에는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반면 화학Ⅱ를 제외한 Ⅱ 과목들의 경우 높은 응시자의 수준과 상대적으로 쉬운 문제로 인해서 1등급 컷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형성되었다. 특히 물리Ⅱ와 지구 과학Ⅱ의 경우 1등급 컷이 50이었으며, 심지어 물리Ⅱ의 경우에는 만점자가 11%를 넘어서면서 2등급이 증발해버렸다. '''생명과학 II는 문제는 2015 수능보다 아주 눈꼽만큼 쉬워졌고 전반적으로 매우 어려웠으나''' 킬러문제를 선지 분포로 찍기 쉽게 배열되어있어서 찍어서 맞히기 쉬웠고 응시자 수준이 수준인지라 '''1컷이 {{{#red,#ff0000 48}}}'''이라는 충공깽을 불러일으켰다. 물리 II랑 생명과학 I 만점 표점 차가 13점 탐구과목 수준차는 최상위권에서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그나마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교는 백분위에 의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지만, 그럼에도 위 두 과목은 '''만점시 백분위가 6 차이 난다.''' 탐구과목의 선택이 대학을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도 생겼다. 그래도 전체적인 모양새는, '''이 정도면 간만에 난이도 조절이 제대로 된 것'''이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물도 아니고, 불도 아니고, '끓는 물' 수능이었달까. 마냥 물수능으로 출제돼서 정시판에 대혼란을 줄 정도도 아니었으며,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의 헬파이어 수능으로 출제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론과 계획을 통해서 끊임없이 비슷한 기조를 이어가는 쉬운 수능을 내겠다고 공언을 해왔으며, 거기에 부합되는 6/9 모의고사를 시행해놓고 60만 수험생의 뒤통수를 갈겨버리는 희대의 '''낚시질'''을 시전해버렸다. 결국,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난 물수능 논란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수능 역사적으로 봤을때 불수능이라고 하기엔 약간 부족하지만, 제법 괜찮은 수준이고, 최근 수능/모의평가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어려웠던 끓는 물 수능이었다. 그리고 끓는 물[* 사실 '끓는물 수능'이라는 말은 중의적 표현이다. 하나는 난이도 조절이 제대로 된 평수능을 말하며, 또 하나는 어려운 난이도에 비해 등급컷이 높다는 의미로 쓰인다.]이라서 그런지, 출제도중 오류와 같은 불순물이 하나도 없는 깔끔한 수능이라고 볼 수 있다. [[https://blog.naver.com/joy3x94/220537588874|참고: 과거 수능과 수준을 비교한 글, 적절한 수준이라는 평이다.]] 참고로 만점자는 ''''16명''''(이과 7명, 문과 9명.)으로 전년의 약 절반.[* 그러나 자연계의 경우 표준점수 전국 수석은 수능 만점자가 아니라고 한다. 당해 수능이 유독 과학탐구 선택이 따른 표준점수의 변동폭이 너무 컸기에 발생해버린 현상이다(...). 실제로 물리 1(또는 지구과학 1) + 생명과학 1 조합을 골랐을 때 나오는 표준점수와 물리 2 + 지구과학 2 조합을 골랐을 때 나오는 표준점수 차이는 무려 '''21'''점이다!] 그리고, 만약 2016학년도 수능 수준을 전년도와 비교해 보고 싶다면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848|여기 기사를 보자. 국영수는 물론이고 사탐 과탐까지 아주 자세히 나와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